한국 가나 평가전 중계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설 홍명보호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은 가나전을 하루 앞둔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가나전에선 무엇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공격을 하면서 상대에 역습 찬스를 주지 않는 형태의 경기 운영을 테스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월드컵 본선 경기다. 가나와의 경기는 평가전일 뿐이다. 선수들이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섰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가나전 선발 명단에 대해 "아직까지 베스트 11은 정해지지 않았다. 조합적인 측면과 컨디션을 고려해 선발을 결정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가나는 마이클 에시앙, 설리 문타리(이상 AC밀란), 케빈 보아텡(샬테04), 아사모아 기안(알아인)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아프리카의 난적이다.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5전 3승 2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H조에 편성됐고 가나는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G조에 속했다. G조와 H조 1,2위는 16강전에서 격돌한다.
대표팀은 가나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11일 월드컵 베이스캠프 장소인 포스 드 이과수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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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