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점 2루타 폭발 ‘5G만의 안타’… 부활 예고

입력 2014-06-1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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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왼손 타자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마이애미의 ‘오른손 영건’ 제이콥 터너(23)를 상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작렬시켰다. 시즌 22타점 째.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투수 폭투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4회 현재 4-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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