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월드컵 경쟁 스타트

입력 2014-06-12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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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이 월드컵 이슈 선점 경쟁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각 인터넷 포털은 월드컵 특별페이지를 열고 경기를 생중계하는 한편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특별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실시간 중계한다. 다시보기와 득점장면, 테마영상 등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도 제공한다. 또 월드컵 관련 뉴스나 경기 일정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월드컵 전경기를 특집페이지에서 생중계 한다. 놓친 장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미니뷰어와 멀티뷰(4분할 화면) 등 다양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월드컵 기사 하단에 뉴스와 영상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박스를 뒀고, 승부예측 서비스도 오픈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도 PC와 모바일 네이트에 월드컵 관련 뉴스는 물론 각 조별 경기일정, 포토 등을 제공하는 특집페이지를 열었다.

포털 외에 다른 인터넷 서비스들도 월드컵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터넷 방송 서비스 아프리카TV의 경우 특집페이지를 열고 월드컵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로 생중계 한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BJ(콘텐츠 제작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펼치는 응원방송도 만나볼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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