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시즌 2패째를 기록한 ‘괴물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패배 소감을 밝혔다.
다나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이날 다나카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나단 스쿱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한 뒤 7회 무사 2,3루 위기에서 스쿱에게 유격수 땅볼, 케일럽 조셉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3점째를 내줬다.
사진=다나카 마사히로 트위터.
경기 후 다나카는 자신의 트위터에 “양키 스타디움에서 오리올스 전에 등판했다.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당했다”고 적었다.
이어 “끈기 있게 해야 할 부분에서 곳에서 그러지 못하고 분한 결과가 되었다. 제구도 생각대로 되지 않아 다음 등판까지 확실히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다나카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11로 올랐으며 양키스는 다나카 강판 이후 5점을 더 허용하면서 0-8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