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로잡는 한류 여배우] 김희선, 다시 중국으로

입력 2014-07-17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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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스포츠동아DB

차기작 中 영화 검토…현대극 무게

김희선이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길 예정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8월 종영을 앞둔 김희선은 중국영화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희선은 드라마 방송 기간 중국측으로부터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를 받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그동안 영화 ‘신화-진시황릉의 비밀’과 ‘전국:천하영웅의 시대’ 등 중국 사극 영화로 현지 팬들과 만나온 김희선은 차기작은 현대극에 무게를 두고 고심 중이다. 20년 가까이 중국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은 만큼 새로운 이미지와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결혼과 출산 이후 2012년 SBS 드라마 ‘신의’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 김희선은 중국영화와 함께 국내 활동 역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국영화 촬영을 시작으로 내년 초 새 드라마 출연을 계획 중이다.

김희선은 1990년대 후반 드라마 ‘미스터Q’, ‘안녕 내 사랑’ ‘슬픈연가’ 등으로 중국의 원조 한류스타로 평가받아왔다. 현재 출연 중인 ‘참 좋은 시절’ 역시 현지에서 인터넷 다시보기와 다운로드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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