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19일 누적 관객 수 301만6384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0년 원빈의 ‘아저씨’와 동일한 흥행속도다.
앞서 ‘신의 한 수’는 2일 전야 개봉 당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다. 개봉 4일째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2주차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으며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로써 주인공 정우성은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지난해 ‘감시자들’에 이어 ‘신의 한 수’로 또 한 번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각각 누적 관객 수 273만7250명과 513만909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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