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일본 아이스쇼서 ‘연이은 실수’

입력 2014-07-23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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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일본 아이스쇼서 ‘연이은 실수’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18·러시아)가 최근 일본 예능 아이스쇼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했다.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시작한 소트니코바는 다소 긴장한 듯 실수를 계속했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첫 점프부터 착지에 실패해 엉덩방아를 찧었다. 이어 두 번째 점프는 아예 생략했으며 마지막 점프마저 불안정한 착지를 보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소트니코바의 실수는 점프뿐만 아니라 스텝, 스파이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월 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소트니코바는 당시 편파 판정 의혹을 받았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현재 아사다 마오와 함께 일본에서 후지 TV의 피겨 스케이팅 예능 프로그램인 ‘더 아이스 2014’에 출연 중이다. 아사다 마오가 주인공이며 동료와 후배들이 함께 출연하는 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트니코바 실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엉망이네” “소트니코바, 그 실력으로 금메달을?” “소트니코바, 진짜 실력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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