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윤현민, 훈남 의사로 변신… 女心 심쿵!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훈남 의사로 변신한 배우 윤현민의 첫 스틸사진이 25일 공개됐다.

‘연애의 발견’은 사랑에 솔직하고 당당한 한여름의 연애 성장담을 그리는 리얼 연애 공감 드라마로,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의기투합한 작품.

극 중 윤현민은 훈남 성형외과 의사 도준호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전망이다. 스마트한 안경에 하얀 가운을 완벽하게 소화한 훈남 포스가 마치 서울의 강남 곳곳에서 많이 보이는 광고 같다.

또 잘생긴 외모에 친절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까지 도준호는 어린 시절부터 동네에서 함께 자란 한여름(정유미), 윤솔(김슬기)과 격이 없이 지내면서 여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 여기에 본래 지닌 거절을 잘 못하는 스스로의 성정까지 덧붙여져 뭇사람들에게 ‘바람둥이’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정 많고 사려 깊은 면모로 여름과 솔이 연애에 곤란을 겪을 때마다 중간에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그러면서 준호가 바람둥이 기질을 벗고 자기 짝을 찾는 과정 또한 드라마에 등장할 예정이다.

야구선수 출신 배우로 유명세를 탔던 윤현민은 앞서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연애의 발견’ 속 여자를 이해하는 훈남 캐릭터를 통한 연기변신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연애의 발견’ 제작사는 “외모, 성격, 직업까지 다 갖춘 밉지 않은 훈남 바람둥이 도준호 캐릭터가 윤현민이라는 배우를 통해 훨씬 더 매력적으로 그려질 것 같은 예감이다. 윤현민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