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악플 못견뎌 연예활동 잠정 중단

입력 2014-07-25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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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f(x) 멤버 설리(20·본명 최진리)가 연예계 활동을 멈추고 휴식기를 가진다.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 때문이다.

설 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f(x)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설리의 활동 중단으로 f(x) 활동은 설리가 복귀할 때까지 리더 빅토리아(27·본명 송치엔)를 필두로 엠버(22), 루나(21·본명 박선영), 크리스탈(20·본명 정수정) 등 네 명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f(x)의 이번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나머지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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