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악플·루머에 고통 호소…'해적' 홍보활동은?

입력 2014-07-25 15: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설리.동아닷컴DB

설리, "활동 중단" 악플·루머에 고통 호소…'해적' 홍보활동은?

설리 활동 중단

그룹 에프엑스 f(x) 설리가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설리의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해적’) 홍보 활동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적’ 홍보사의 한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에 “설리 활동 중단 의사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29일 VIP 시사회 일정이 있는데 설리의 참석 여부는 확인 중이다. 또 지방무대인사 일정도 있지만 처음부터 참석 의사 여부를 전해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설리는 앞서 ‘해적’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 등 영화 홍보를 위한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설리는 감기 몸살로 에프엑스 무대에도 서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누리꾼과 팬들은 최자와의 열애설로 인한 부담감 때문에 나타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해적’ 측은 “설리씨가 에프엑스 컴백 활동과 겹쳐 미리 영화 홍보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포스터 촬영 등 꼭 필요한 일정에는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설리는 ‘해적’에서 해적단 흑묘 역을 맡았다. 흑묘는 해적단에 팔려온 계기로 해적 소군주 여월(손예진 분)의 오른팔이 된 인물. 기구한 상황에서도 당돌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악플 내가 봐도 심해", "설리 활동 중단, 얼마나 힘들었으면", "설리 활동 중단, 설리 웃는 모습이 예쁜데 힘내", "설리 활동 중단, 설리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f(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며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