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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강동원 송혜교와 이재용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혜교는 “평상 시 성격은 미라와 비슷하다”며 “A형이라 소심하거나 말이 없어질 때도 있지만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는 말도 많고 털털한 편이다. 그런 부분 때문에 미라를 연기할 때 많이 편했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극 중 힘든 상황에서도 당차고 밝은 30대 엄마 미라를 연기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젊은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과 송혜교가 주연했으며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3일 개봉 예정.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