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대표팀, 코파멕시코 8강 진출

입력 2014-08-0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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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43) 감독이 이끄는 U-16(16세 이하) 대표팀이 제3회 코파멕시코대회 8강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전반 14분 터진 강상희(오산고)의 결승골에 힘입어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었다. 3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대표팀은 4일 캐나다와의 2차전에선 2-0으로 승리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상황이었지만, 시종일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브라질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7일 열리는 8강전 상대는 A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에콰도르다.

코파멕시코대회는 멕시코축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유·청소년국제친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포르투갈 등 4개 대륙에서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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