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구알버섯 발견, 독특한 외관… “천연 정력제라고?”

입력 2014-08-06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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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댕구알버섯 발견, 독특한 외관… “천연 정력제라고?”

새계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국내에서 발견돼 인기를 모았다.

지난 5일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에 따르면 최근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곳은 전북 전주의 야산과 충남 서천의 한 아파트 정원, 강원 영월의 야산 등산로, 경기 과천 등 4곳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강원 영월에서는 2개체, 나머지 지역에서는 한 개체씩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야산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 15cm의 크기로, 담양에서 발견된 축구공 크기만 한 버섯보다는 작은 크기다. 댕구알버섯은 큰 개체의 경우 지름이 최대 40cm 크기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댕구알버섯은 남성의 성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댕구알버섯은 아직 국내에서 공식 거래된 바 없다. 희귀종인 만큼 거래가도 형성되지 않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973년 안동과 1989년 계룡산에서 각각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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