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200만 관객 돌파…‘광해’ ‘수상한 그녀’보다 빠르게 순항

입력 2014-08-11 2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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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근거로 “‘해적’이 오후 7시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4위(최종 스코어 기준)를 기록한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보다 2일 앞선 기록이다. 또한 올해 초 8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보다 무려 3일이나 단축된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해적’은 지난 10일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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