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엣지]송가연 데뷔경기 D-1 ‘체중오버라고? 탈의 불사한 공개계체’

입력 2014-08-16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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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파이터 송가연이 16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로드FC’ 계체량에 참석했다.

데뷔 경기를 하루 앞둔 송가연 선수는 8kg 감량에 성공하며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송가연은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56kg였지만 8kg을 감량하며 47.5kg(500g허용) 으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이날 송가연은 눈에 띌 정도로 슬림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탄탄한 복근과 멍든 손과 무릎은 그동안 힘든 훈련의 결과였다.

체중계에 올라서자 긴장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당연히 성공할 것 같았던 계체는 체중 200g을 초과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관계자들은 곧바로 “200g은 옷에따라 증감되는 무게인 만큼 추후 추가계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송가연은 함께한 로드걸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탈의 후 다시 계체를 진행하는 열정을 보였다. 송가연은 탈의 후 재측정에서 계체를 통과했다.

한편 ‘로드FC 017’에서 송가연은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 선수와 스페셜 메인이벤트로 출전하며 이날 메인이벤트로는 쿠메-권아솔의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와 유양래와 김내철, 이윤준-티아고실바 등이 펼쳐진다.

멍투성이 손과 무릎 ‘송가연에겐 훈장~’


긴장감 감도는 순간~


체중+옷 무게 ‘억울해!’


찝찝한 통과는 싫어요~ 탈의할게요~


제발 통과되라~ 체중계에 시선집중!


체중감량 드디어 성공했네~


송가연-에미 야마모토 '여자들의 기싸움이 더 무서워~'


송가연-에미 야마모토 '힘찬 파이팅!'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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