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 2G 연속 멀티출루 ‘타율 0.244’

입력 2014-08-21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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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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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에 기여했다. 타율은 0.243에서 1리 상승한 0.244가 됐다.

안타가 터진 것은 세 번째 타석. 추신수는 4회초 상대 선발 나단 에오발디를 상대로 우익수 쪽 안타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어 추신수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가 멀티출루까지 달성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멀티출루 역시 2경기 연속.

하지만 추신수는 두 번의 출루에도 불구하고 2경기 연속 타점, 득점 등을 기록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경기 초반 에오발디를 공략해 2회까지 5득점한 것을 끝까지 잘 지키며 마이애미에 5-4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3승째를 거뒀고, 에오발디는 8패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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