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만의 멀티히트… 타율 0.243 소폭 상승

입력 2014-08-20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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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 감을 뽐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을 뿐 아니라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 감을 조율했다.

또한 추신수는 이날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을 종전 0.241에서 2리가 올라간 0.243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추신수는 1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경기 시작과 함께 마이애미 선발투수 제러드 코자트를 상대로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추신수는 2, 3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마이애미 구원투수 A.J 라모스를 상대로 역시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공격에서는 브라이언 모리스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총 5번의 타석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0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이애미의 지안카를로 스탠튼(25)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3-4로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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