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출퇴근 시간 전철 추가 운행

입력 2014-08-21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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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25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편하는 열차는 경부선 병점-영등포간 급행전동열차 4회, 경인선 동인천·부평·구로-용산간 급행전동열차 6회, 분당선 수원·죽전-왕십리간 6회 등 총 16회다. 이중 병점-영등포 구간에 추가 투입하는 급행전동열차는 4회 모두 수원역과 안양역만 정차하여 33분 만에 도착하도록 운행해 광역버스 수요 분산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하절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단했던 경의선 공덕-대곡 간 셔틀 열차도 25일부터 하루 18회 운행을 재개한다. 반면 이용 수요가 적은 광명셔틀열차(영등포-광명)는 퇴근시간대 3회를 포함하여 총 10회 감축하여 운행한다.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는 퇴근시간대 안산과천선 금정-안산 구간의 일반열차 중 3회를 급행전동열차로 전환하여 운행한다.

코레일은 7월 21일에도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추진에 따른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시간대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18회 증편했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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