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는 2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배우 조정석 씨 덕분에 의미있는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조금이나마 기부로 참여하겠습니다. 전 세계 루게릭 환우분들과 가족에게 우리들의 응원 메시지가 힘이 되길 소망합니다. 승일 오빠, 힘내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ALS 응원합니다! 기도합니다! 힘내세요!’라는 친필 응원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김유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얼음물 샤워는 없었지만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유미의 차분하고 단아한 미소는 훈훈함을 자아낸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 협회가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한 모금 운동으로 상대에게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한편 지난 3월 종영한 JTBC 월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김유미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