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家’ 송창의, 병풍 굴욕… 대세 장동민에 인지도 밀려

입력 2014-09-04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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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창의가 공개적으로 굴욕을 당한 사연이 공개된다.

SBS ‘즐거운 家!’ 2회 방송에서는 집짓기에 필요한 준비물과 식사 재료를 사기 위해 송창의와 장동민이 짝을 이뤄 장보기에 나선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79년생 동갑내기지만, 고등학교 졸업년도가 다른 두 사람은, 태어나고 자란 환경부터 말투, 성격까지 180도 다른 탓에 붙어 있는 내내 투덜거리고 투닥거리며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는 男男커플의 탄생을 알린다고.

또 드라마에서의 부드러운 이미지로 많은 여성에게 사랑받은 송창의는 장을 보기 위해 찾아간 태안의 한 시장에서 동민만 알아보는 상인들로 인해 병풍(?) 취급을 당해 인지도 굴욕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이에 장동민은 “봤지? 내가 충청도 대통령이다” 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캐릭터의 ‘男男커플’로 등극한 송창의와 장동민의 신선한 케미는 ‘즐거운 家!’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공개된다.

한편 ‘즐거운 家!’는 도시 생활에 익숙한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직접 집을 짓고, 그 곳에 사는 전원생활 도전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송창의를 비롯한 김병만, 이재룡, 정겨운, 장동민, 민혁(비투비), 민아(걸스데이)가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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