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신의 손’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전작과 동일 속도

입력 2014-09-07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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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싸이더스픽쳐스

영화 ‘타짜-신의 손’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싸이더스픽쳐스에 따르면 ‘타짜-신의 손’은 7일 오후 2시 누적관객수 100만557명을 넘어섰다.

이는 19금 스릴러 최고의 흥행작 ‘추격자’(누적 507만1619명)보다 3일 빠른 기록. 또한 19금 등급에도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누적 617만8467명)보다도 하루 앞선 수치다. 더불어 전작인 ‘타짜’(누적 684만7777명)와 동일한 속도로 ‘타짜-신의 손’이 앞으로 보여줄 흥행 파워에 귀추가 주목된다.

‘타짜-신의 손’은 허영만 화백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과속스캔들’‘써니’를 통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 감독 강형철의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그리고 김윤석까지 원작만화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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