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울산)이 추가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문학|임민환 기자 minani84@donga.com 트위터 @minani84
한국이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개막전에서 완승을 눈 앞에 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와의 A조 1차전에서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3-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한국은 전반 26분 임창우(대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32분 장신 와일드카드 김신욱(울산)의 골에 이어 36분 김승대(포항)의 골까지 터지며 3-0으로 말레이시아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14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21일 라오스와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축구팬들은 “한국 말레이시아, 기분좋은 첫 승 기대”, “한국 말레이시아, 산뜻한 출발”, “한국 말레이시아, 한국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