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협박사건 의미심장 발언 "내가 할 일 없다. 게임 끝났다"

입력 2014-09-15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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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

배우 이병헌과 깊은 악연을 지니고 있는 방송인 강병규가 최근에 불거진 '이병헌 협박사건'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강병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병헌을 언급한 건 1년 7개월만읜 일이다.

강병규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협박한 女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범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링크한데 이어, 13일에는 '네티즌 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씨는 ㅇㅇㅇ이자 윤 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 링크를 또 올렸다.

이어 15일 강병규는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헛웃음이 나왔다. 내가 이젠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은 끝났다" 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배우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트위터 등을 통해 배우 이병헌을 "똥배우 똥제작자 이병헌, 정OO" 등으로 모욕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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