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강동원, 순수한 아빠 모습에 매력 물씬

입력 2014-09-19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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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강동원, 순수한 아빠 모습에 매력 물씬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영화사 집)이 16살 아이를 가진 철없는 아빠 ‘대수’ 역 강동원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미공개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철부지 아빠의 모습부터 다정한 남편,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의 모습까지 강동원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TV에 나오는 걸그룹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철없는 행동으로 아내에게 혼이 나는 귀여운 아빠의 모습, 그러나 아들 아름이를 놀리는 불량 학생들 앞에서는 불의를 참지 않고 든든하게 나서는 모습 등 강동원이 연기한 대수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병원 침대에 기대 잠이 든 아내를 바라보는 대수의 모습은 애틋함이 묻어나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고,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잠시 쉬는 대수의 모습은 가족을 위해 고된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는 가장의 고단함이 느껴져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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