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맹의… 한석규도 떨게한 비밀문서의 정체는?

입력 2014-09-24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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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비밀의 문 맹의'

‘비밀의 문’ 한석규가 맹의를 손에 넣은 김창완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선 영조(한석규 분)가 김택(김창완 분)과 ‘맹의’때문에 독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맹의’는 극중 영조가 왕위에 오르기 전 당권을 장악하고 있던 노론의 수장 영의정 김택의 협박에 못 이겨 강제로 수결했던 문서다.

영조는 즉위 이후 줄곧 왕권 강화를 꾀하면서 맹의를 불태웠으나 이 문서는 신흥복(서준영 분)의 손에 남아 있었다. 하지만 김택은 신흥복으로부터 맹의를 빼앗고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후 김택으로부터 맹의의 존재를 확인한 영조는 김택의 “두려우십니까”라는 물음에 “두렵다”고 답했다. 이에 김택은 “전하게 용상을 선물한 자는 소신이다. 맹의는 그 움직일 수 없는 증좌이다. 곧 신이 권좌를 흔들 것”이라고 영조를 압박했다.

그러나 영조는 “권좌를 흔들면 나라가 흔들린다”고 맞섰고 김택은 “나라 걱정이야 소신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것”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비밀의 문 맹의, 내가 다 긴장된다" "비밀의 문 맹의, 정말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문서인가" "비밀의 문 맹의, 스토리가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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