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풍웡 소멸, 전국 곳곳 '호우특보 발효'

입력 2014-09-24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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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일본 기상청

'태풍 풍웡 소멸'

태풍 풍웡이 소멸했다.

기상청은 24일 서해상에서 태풍 풍웡이 소멸했지만 여파로 이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풍웡'은 필리핀에 이어 타이완과 중국까지, 3개의 나라를 연이어 강타한 후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약해지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23일 오후 6시에 소멸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제주 산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빗줄기도 점차 굵어질 전망이다. 24일 충청 북부와 경북 등 내륙에 시간당 30㎜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태풍 풍웡 소멸, 큰 피해 없이 잘 넘어갔다" "태풍 풍웡 소멸, 올해는 태풍이 별로 안오는 듯" "태풍 풍웡 소멸, 아시안게임에 지장 없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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