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이빨’ 수아레스 출장 정지 징계 ‘게임 상에서도 적용?’

입력 2014-09-24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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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FC바르셀로나)의 출장 정지 징계가 게임 속에서도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 전에서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어 FIFA로부터 약 4개월 동안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최초의 축구 관련 모든 활동(경기, 훈련 등) 금지 조치는 후에 우루과이 축구협회가 항소하면서 훈련과 친선 경기 출장은 가능하도록 완화됐다. 이에 수아레스는 훈련을 계속해왔고 조만간 B팀 소속으로 인도네시아 19세 대표팀과 친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아레스는 다음 달 26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 데뷔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실제 출장 정지 징계는 다음달 24일 해제된다.

사진=101그레이트골스닷컴 홈페이지 캡처.



이러한 수아레스의 출전 정지 징계는 최근 출시된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 이하 EA) 사의 게임 ‘FIFA 15’에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101 그레이트 골스 닷컴’은 “게임 상에서 수아레스의 출전 정지는 관리자 모드에서 금지할 수 있지만 모든 형태에서 전부 금지될 수도 있다. 다만 수아레스의 실제 징계가 24일에 풀리는 반면 게임에서는 26일까지 수아레스를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수아레스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엘 클라시코’는 26일 오전 1시 레알 마드리드의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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