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략 스마트워치 ‘G워치R’을 14일 국내 출시한다.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원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적합하고,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이 좋다. 이 제품은 또 고급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와 천연가죽 소재 스트랩을 적용해 클래식 시계 느낌을 잘 구현했다. 이 밖에 410mAh 대용량 배터리와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심박센서’, 별도 화면 조작없이 음성명령이 가능한 ‘구글 나우’ 서비스 등을 갖췄다.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