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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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이 부임한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시청률 조사 기관 TNmS에 따르면 14일 SBS에서 중계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1-3으로 패했으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0%로 지난 파라과이 전(10월 10일) 중계방송의 시청률 11.2%보다 0.8%P 높았다.

이는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파라과이와의 승리의 여세를 몰아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피파랭킹 15위인 코스타리카마저 이길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코스타리카의 첫 골과 대한민국의 동점골이 터진 전반 시청률(11.3%)보다 코스타리카에게 2골을 더 허용한 후반 시청률(15.1%)이 3.8%P 더 높았는데, 이날 경기 중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은 코스타리카가 3번째 골을 넣는 순간으로 시청률은 17.6%까지 상승했다.

주 시청자 층은 여자 50대(9.8%)로 지난 파라과이 전의 주 시청자 층인 남자 50대(7.9%)와는 달리 여자 50대 시청자 층의 시청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