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패대기 시구, 그 아버지에 그 딸은 없었다?

입력 2014-10-29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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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히어로즈 대 LG트윈스 경기 전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시구를 하고 있다. 목동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유이 패대기 시구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패대기 시구를 선보였다.

유이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유이는 넥센 상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스키니 진에 운동화를 착용한 캐쥬얼한 차림과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등장했음에도 감출수 없는 미모와 몸매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날 마운드에 오른 유이는 멋지게 공을 던졌지만 공이 땅에 꽂히는 이른바 '패대기 시구'를 선보여 야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는 넥센의 김성갑 2군 감독이 유이의 아빠라는 사실과 함께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날 시구에 "유이 패대기 시구, 유이라서 넘어간다" "유이 패대기 시구, 야구인 가족이라서 참는다" "유이 패대기 시구, 명장면 나올 줄 알았는데" "유이 패대기 시구, 아버지는 감독이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30일 오후 18:30분 열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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