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제공|KLPGA
22주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30일 대만 타이페이 미라마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펑샨샨(중국)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박인비는 8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3승 기회를 만들었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빙속 전향’ 박승희, 국대 선발전 2위…이상화 1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가 3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종목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1분21초16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2014∼2015시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위는 1분19초18의 이상화(25)가 차지했다.
시카고 불스 로즈 복귀…뉴욕 닉스에 104-80 대승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30일(한국시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4-80으로 대승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데릭 로즈는 13점·5어시스트로 불스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적생 파우 가솔이 21점·11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31점 활약에도 불구하고 피닉스 선스에 99-119로 져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