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차주 "박명수 사고 내고도 사과없어…보기만 해도 짜증나"

입력 2014-10-31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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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태도 논란'

MBC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량 주인이 박명수의 무신경한 태도를 꼬집었다.

해당 차주는 지난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 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차주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당시 ‘무한도전’ 측에 세 차례에 걸쳐 차량을 대여했다. 연습 과정 촬영 중 박명수가 스피디움을 달리다 펜스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차량 조수석이 크게 파손됐다. 차를 수리하는데 두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운을 뗐다.

차주는 “적어도 박명수씨가 첫 모의 레이스를 하는 오프닝 촬영에서 사과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박명수씨는 재미를 생각해서인지는 몰라도 날 보려 하지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제가 생각했던 박명수씨라는 분은 제 입장에서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다”면서 “이후에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명수씨가 나오면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된다. 이젠 진짜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이 난다”고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박명수 또 태도논란", "박명수, 당연히 사과했어야지", "박명수 태도에 차주 화날 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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