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 증후군이란, 몸 지켜야 할 항체가 몸을 공격…“증상이 어떻길래?”

입력 2014-11-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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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 증후군' 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쇼그렌 증후군'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하는 쇼그렌 증후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증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침샘이나 눈물샘 등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조직을 파괴하는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인 이 증상은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게 잘 발생되며, 여성이 남성보다 9배 정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쇼그렌 증후군이란 질환 관련 이 증후군의 증상은 구강건조와 안구건조 증상이 대표적이며, 늘 입안이 까칠하거나 눈이 뻑뻑해 불편함을 느낀다. 또한 신체 전반에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다.

쇼그렌 증후군은 입안이 건조해서 수분이 없는 음식을 먹을 때 아주 고통스럽고 심한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 또 눈은 인공눈물 없이는 제대로 깜박거리지 못 한다.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 증후군은 단순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안과 진료에서 벗어나 류마티스내과, 치과 등의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학계는 설명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쇼그렌 증후군, 의심해봐야겠는데" "쇼그렌 증후군, 나도 침이 줄었다" "쇼그렌 증후군, 신기한 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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