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연변이’ 이광수-박보영-김희원 등 확정…연기파 라인 완성

입력 2014-11-21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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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이천희-박보영-김희원-이병준-장광(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영화사 우상

영화 ‘돌연변이’의 캐스팅 진용이 완성됐다.

21일 영화사 우상에 따르면 ‘돌연변이’는 최근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에 이어 장광 이병준 김희원을 캐스팅하고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생체 실험 부작용으로 인해 ‘돌연변이’로 변해가는 인물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희대의 ‘돌연변이’는 이광수가 맡았으며 이천희와 박보영은 각각 ‘돌연변이’를 취재하는 기자와 여친 아닌 여친인 듯한 역을 연기한다.

이광수는 영화 ‘좋은 친구들’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핫한 씬스틸러가 됐다. 또한 예능부터 12월 개봉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악역까지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이천희와 ‘과속 스캔들’ ‘늑대 소년’의 흥행 히로인 박보영의 가세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끝내주는 시나리오에 반했다. 대한민국 영화 판도를 발칵 뒤집을 만하다”고 입을 모으며 출연을 결정했다고.

감초 연기가 일품인 장광 이병준 김희원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장광과 이병준은 각각 ‘돌연변이’의 아버지와 ‘돌연변이’를 만든 ‘변박사’로 변신한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 김희원은 ‘돌연변이’를 변호하는 ‘김변호사’를 연기한다.

영화의 메가폰은 한국 최초 칸 국제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세이프’의 각본가 권오광 감독이 잡는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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