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토론토, FA 시장서 ‘내야 멀티’ 카야스포에 관심

입력 2014-12-01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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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카야스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현역 최고의 3루수 조쉬 도날드슨(29)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에는 자유계약(FA)시장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 알베트로 카야스포(31)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1일(한국시각) 토론토가 FA 시장에서 내야수 카야스포 영입을 고려 중이며, 2루수로 기용하려 한다고 전했다.

카야스포는 메이저리그 9년차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이번 시즌에도 1루수,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는 1루수로 19경기, 2루수로 44경기, 3루수로 17경기, 지명타자로 39경기에 나선 바 있다. 타격 성적은 타율 0.223와 OPS 0.580 등으로 신통치 않았다.

지난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LA 에인절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9년 동안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려낸 것은 총 4차례이며, LA 에인절스 시절인 2011년에는 141경기에서 OPS 0.740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미 이번 FA 시장에서 ‘포수 최대어’로 불리는 러셀 마틴(31)을 잡았고, 트레이드로 최고의 3루수 도날드슨을 얻었다.

또한 토론토는 타선 보강은 물론 마운드 보강을 위해 FA 시장에서 ‘왼손 최대어’ 존 레스터(30)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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