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m 잠수 로봇 물고기 ‘그냥 물고기인줄 알았는데…어떤 용도?’

입력 2014-12-16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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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 잠수로봇 물고기

‘90m 잠수 로봇 물고기’

무려 90m 깊이까지 잠수 가능한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Ghost Swimmer)’가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90m 잠수 로봇 물고기는 길이 1.5m 무게 45kg으로 참다랑어와 비슷하다. ‘90m 잠수로봇 물고기’는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범 유영에 성공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90m 잠수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는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이며 약 25㎝∼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행동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사람이 직접 조종 가능하다.

특히 ‘90m 잠수 로봇 물고기’를 유선으로 조종하면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고 자율 활동을 할 때는 수집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다운로드받기 위해 수면 가까이 떠오르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90m 잠수 로봇 물고기 소식에 “90m 잠수 로봇 물고기, 유용하네” “90m 잠수 로봇 물고기, 첩보 활동에도 쓰일 수 있겠다” “90m 잠수 로봇 물고기, 그냥 보면 물고기인 줄” “90m 잠수 로봇 물고기,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90m 잠수 로봇 물고기’ 고스트 스위머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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