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 소식에 안영미 병원 인증샷 새삼 ’눈길’

입력 2014-12-17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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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영미 SNS

사진=안영미 SNS

'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 안영미'

여성 대상포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개그우먼 안영미의 대상포진 발병 소식이 새삼 화제다.

안영미는 지난해 대상포진에 걸려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안영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공개했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물집은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한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한국인은 해마다 1000명당 10.4명(여성 12.6명, 남성 8.3명) 꼴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여성이 남성보다 대상포진에 더 많이 걸리는 것은 대상포진을 가볍게 앓더라도 피부 상태에 민감한 여성이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결과일 수도 있다”며 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에 대해 언급했다.

국내에서 대상포진에 가장 많이 걸리는 연령대는 50대로, 연간 환자수가 13만 923명에 달했다. 다음은 60대(9만 4439명)ㆍ40대(9만 347명)ㆍ30대(6만 4693명) 순서였다.

연구진은 “중ㆍ장년층에서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 연령대가 스트레스를 가장 심하게 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라면서 “스트레스가 면역력을 낮춰 잠복해 있던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깨운 결과”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 힘들겠다" "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 건강이 최고다" "여성 대상포진 환자 증가, 잘 챙기자 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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