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승-ERA 3.52’ 휴즈, 미네소타와 3년 연장 계약 체결

입력 2014-12-23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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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휴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이적한 뒤 2014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른손 투수 필 휴즈(28)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와 휴즈가 2019년까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휴즈는 미네소타와 2016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는 상태. 따라서 이번 연장 계약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에 해당한다.

또한 휴즈와 미네소타 사이의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총 계약 규모는 5800만 달러다. 연평균 1160만 달러.

이번 계약으로 휴즈는 기존 2015년, 2016년 연봉 역시 올랐다. 기존 800만 달러에서 매해 920만 달러씩 받게된 것. 이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1320만 달러를 받는다.

휴즈는 지난 2007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0년 18승, 2012년 16승을 거두며 뛰어난 활약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평균자책점 5.19로 부진했다.

하지만 휴즈는 미네소타로 이적한 2014시즌, 16승과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고 연장 계약까지 따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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