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주연, 팬카페에 탈퇴 심경글 “실망 안기지 않을 것”

입력 2015-01-0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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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의 주연이 팬카페를 통해 팀을 떠나게 된 심경을 밝혔다.

주연은 최근 팬카페에 남긴 장문의 글을 통해 팬들에게 애프터스쿨을 떠나게 된 심경과 아쉬움을 전했다. 주연은 최근 소속사인 플레디스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애프터스쿨을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주연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라고 그동안 애프터스쿨 멤버로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주연은 "애프터스쿨과 만난 지 6년이 됐어요. 돌이켜보면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해요. 앞으로 멤버들, 또 애프터스쿨로는 사랑하는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겠지만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않겠습니다.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 한 명 한 명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 안기지 않도록 갈고 닦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주연은 지난 12월 31일 애프터스쿨 중국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나게 됐으며, 추후 활동을 위한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이하, 주연 심경글 전문

안녕하세요. 주연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많이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애프터스쿨과 만난 지 6년이 됐어요. 돌이켜보면 많이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해요.

앞으로 멤버들, 또 애프터스쿨로는 사랑하는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겠지만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않겠습니다. 저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준 모든 분들.. 한 명 한 명 마음에 새기고 기억하겠습니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다려주신 분들께 실망 안기지 않도록 갈고 닦겠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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