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 오른쪽 어깨 수술… 워싱턴 중심 타선 공백 불가피

입력 2015-01-09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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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워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탈환한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심 타선에 공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제이슨 워스(36)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9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의 외야수 워스가 10일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워스의 예상 회복 기간은 2~3달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워스는 시범경기를 포함해 2015시즌 초반에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워스는 지난 200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거쳐 2011년부터 워싱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4시즌에는 147경기에 나서 타율 0.292와 16홈런 82타점 85타점 156안타 출루율 0.394 OPS 0.849 등을 기록했다.

총 147경기 중 139경기에 3번 타자로 나섰다. 따라서 워싱턴은 2015시즌 초반 워스의 공백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는 필라델피아 소속이던 2010년으로 156경기에서 타율 0.296와 27홈런 85타점 106득점 164안타 출루율 0.388 OPS 0.921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워스는 위와 같은 활약을 펼친 뒤 2011시즌을 앞두고 워싱턴과 7년간 1억 26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금액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워스는 지난달 초 과속 혐의로 구류 10일형을 선고받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워스는 105마일(약 169km)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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