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조재현, 이번엔 대권 노린다…이빨 드러낸 맹수 눈빛

입력 2015-01-1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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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속 조재현이 차기 대권의 야욕을 드러내며 극의 흐름이 일대 전환을 맞게 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김효언)에서 법무부장관 최명길(윤지숙 역)까지 자기 사람으로 끌어들인 검찰총장 조재현(이태준 역)이
오늘(19일) 방송될 10회에서는 차기 대권의 야망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김래원(박정환 역), 김아중(신하경 역)과 피를 말리는 승부를 벌이고 있는 조재현이 이번엔 차기대권이라는 또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 것.

지난 방송에서 정환과 하경에게 세금탈루 혐의로 긴급 체포된 형수를 구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오션캐피탈을 포기한 태준은 지숙의 아들 병역 비리에 대한 진술 영상을 확보하면서 돈은 갖지 못했지만 법무부장관의 치명적인 약점을 손에 넣으며 무소불위의 힘을 갖게 되었다.

자본금 10조원의 오션캐피탈을 수중에 넣으려던 꿈이 사라진 후 대한민국 최초의 검사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는 괴물다운 꿈을 꾸기 시작한 태준의 허황된 야욕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오늘 방송될 ‘펀치’ 10회 예고편에서는 정환의 국회 폭로로 다급해진 태준이 자신의 연결고리가 밝혀지기 전에 강재(박혁권 분)로 하여금 오션캐피탈과 관련된 비리를 먼저 밝히게 하는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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