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CCTV 화질 나빠 용의차량 확인 난항…시민제보에 기대

입력 2015-01-27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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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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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CCTV 화질 나빠 용의차량 확인 난항…시민제보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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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 용의자에 현상금이 걸렸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길을 건너던 20대 가장 강 모 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말한다.

숨진 강 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 왔으며, 출산을 3개월 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하거나 신고한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의 현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경찰 신고포상금과 별도로 피해자 가족 역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 CCTV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용의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누리꾼들은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대해 “크림빵 뺑소니, 범인 꼭 잡아줘요” “크림빵 뺑소니, 아내와 아이는 어쩌지” “크림빵 뺑소니, 범인 자수해라” “크림빵 뺑소니, 꼭 잡혀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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