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SS 크로포드와 ‘1년 317만 5000 달러’ 재계약

입력 2015-01-28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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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크로포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의 내야 수비를 책임지는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28)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1년차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28일(한국시각) 크로포드와 샌프란시스코가 1년간 317만 5000 달러의 조건의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크로포드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어 395만 달러를 요구했고, 샌프란시스코는 240만 달러를 제시했다. 양측은 중간 금액에서 합의했다.

크로포드는 지난 2011년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2년부터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4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브랜든 크로포드.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해에는 153경기에 나서 타율 0.246와 10홈런 69타점 54득점 121안타 출루율 0.324 OPS 0.713 등을 기록하며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크로포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4 월드시리즈 7경기에서 23타수 7안타 4타점 2득점 타율 0.304 출루율 0.370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크로포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4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크로포드는 2015시즌을 앞두고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오는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선수가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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