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 사진제공|채움 엔터테인먼트
조달환은 최근 김대승 감독의 차기작인 ‘조선마술사’에 캐스팅됐다. 그는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와 함께 국보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달환은 30일 소속사를 통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때부터 팬이었던 김대승 감독님과 촬영하게 돼서 굉장히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철민 선배님이 출연하는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를 ‘조선마술사’ 출연배우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멋진 앙상블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승호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조선마술사’는 마술사라는 독특한 소재를 그린 작품이다. 김 감독은 다시 한 번 정통 사극의 정공법적인 연출로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조달환은 현재 KBS ‘스파이’에서 김재중의 국정원 선배로 한때 최고의 인재였던 김현태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영화 ‘기술자들’ ‘상의원’ ‘해적’ 등에 출연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남다른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의 멜로 영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