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종국, 과거 ‘X맨’ 연인 윤은혜 언급 “진짜 좋아했죠?”…‘당연하지’

입력 2015-02-03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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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가수 김종국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과거 예능 프로그램 ‘X맨’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던 윤은혜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에는 김종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김종국은 ‘런닝맨’의 개리, 송지효에 대해 언급하며 “이쯤에서 사귀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과거 윤은혜와도 ‘X맨’을 통해 사귈 뻔 했냐”고 묻자 “사귀었으면 좋았겠죠?”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과거 김종국은 예능프로그램 ‘X맨’의 ‘당연하지’ 코너에서 윤은혜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특히 김종국은 2005년 7월 태국 촬영분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민기와 윤은혜를 사이에 두고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당시 김종국은 이민기에게 “은혜가 좋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당연하지”를 외쳤다. 이어 이민기는 “너는 싫으냐?”고 받아 쳐 김종국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잠시 고민하던 김종국은 윤은혜에게 성큼 다가간 뒤 양손으로 그의 귀를 막은 뒤 “당연하지”라고 말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힐링캠프’는 김종국의 입담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김종국 2편’은 전국 기준 시청률 5.5%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주 방송분인 5.9%보다 0.4% 떨어진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MBC ‘다큐스페셜-돈, 모으고 싶으세요?’는 각각 전국 기준 시청률 6.6%와 5.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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