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미소 천사’에서 ‘아빠 미소’로?… 이게 무슨 일이야

입력 2015-02-0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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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왕의 얼굴’ 제공

‘왕의 얼굴 서인국’

‘왕의 얼굴’ 서인국의 ‘아빠 미소’가 화제다.

KBS2 수목극 ‘왕의 얼굴’(이향희 윤수정 극본, 윤성식 차영훈 연출)의 서인국(광해 역)가 영창대군 역의 아역배우 앞에서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5일 공개된 스틸에서 ‘왕의 얼굴’ 서인국은 아역과 눈높이를 맞추며 정다운 ‘아빠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이성재(선조 역)도 늦둥이 아들을 무릎에 앉힌 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한다. 아역배우가 어려운 대사를 무사히 소화하자 흐뭇한 웃음을 터뜨렸다고 후문이다.

‘왕의 얼굴’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장의 분위기가 다소 서먹할 아기 배우를 어르고 토닥이며 아빠처럼 놀아주는 서인국과 이성재의 모습이 현장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역배우까지 세심히 챙기는 두 배우의 프로다움이야말로 ‘왕의 얼굴’의 막판 상승세를 견인한 일등공신”이라 전했다.

서인국, 이성재 주연의 ‘왕의 얼굴’은 5일 최종회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반전을 거듭하며 왕좌를 향한 광해(서인국)의 분투가 주목된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이다.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빠지게 되는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왕의 얼굴 서인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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