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결승골’ 리버풀, 토트넘 격파… 상위권 도약 발판

입력 2015-02-11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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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영국 프로축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터트린 마리오 발로텔리(25)가 소속팀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2014-20 EPL 25라운드 홈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리로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버풀은 현재 순위는 7위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치열한 경기가 전망된 것처럼 리버풀과 토트넘은 난타전을 벌였다. 선제골은 홈팀 리버풀. 전반 15분 마르코비치가 스터리지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해리 케인이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양 팀은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먼저 골을 터트린 것은 리버풀. 제라드가 후반 8분 득점에 성공해 2-1로 앞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16분 케인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 상황이 계속되던 후반 29분 리버풀은 발로텔리를 투입했다. 이후 발로텔리는 투입 3분 만인 후반 32분 EPL 데뷔 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뜨렸다.

발로텔리의 골에 힘입어 3-2로 앞서나간 리버풀은 남은 시간 토트넘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한 골차 승리를 지켜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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