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프로파, 어깨 재활 과정 한창… 송구-스윙 훈련 병행

입력 2015-02-11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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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릭슨 프로파.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미들 인필더 유망주로 꼽히던 마이너리그 시절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주릭슨 프로파(22·텍사스 레인저스)의 재활 과정이 한창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로파가 여전히 캐치볼과 스윙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프로파는 지난달 송구 훈련을 시작했다.

또한 프로파는 이번 달 초에는 송구 훈련과 함께 스윙 훈련을 시작했고, 최근까지 두 가지를 병행하며 착실한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앞서 프로파는 지난달 28일 자기공명촬영(MRI) 결과를 받았고, 어깨 상태가 매우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 재활 과정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일만 남았다.

앞서 프로파는 지난해 3월 2014시즌 시범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지난 2014시즌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지만 텍사스는 우선 프로파를 트리플A에서 뛰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프로파는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2013년에는 85경기에서 타율 0.234와 6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최고의 미들 인필더 유망주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메이저리그 성적을 보였던 프로파. 어깨 부상에서 회복 돼 마이너리그 시절의 명성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프로파는 최근 텍사스로 이적한 요바니 가야르도(29)의 트레이드 때 밀워키 브루어스로의 이적이 거론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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