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프로젝트 '제로'라는 명칭처럼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완전히 새로 만든 스마트폰으로, 전작 갤럭시S5와는 거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외관에 금속 소재를 도입했으며, 화면이 바로 금속과 이어지도록 고안해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외관을 완성했다.
크기는 갤럭시S6가 143.4 x 70.5 x 6.8mm, 갤럭시S6 엣지가 142.1 x 70.1 x 7.0mm 이며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으로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 보석 색상을 구현했다.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해 무선 충전 기능을 적용했다. 전세계 무선충전 표준인 무선 파워 컨소시엄(WPC)과 파워 매터스 얼라이언스(PMA)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모두 획득했다.
유선을 이용한 배터리 충전 시간은 전작 대비 1.5배 빠르며 고속 충전 기능으로 10분 충전만으로 4시간 사용할 수 있다.
후면 16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는 조리개 값 F1.9의 밝은 렌즈를 도입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실시간 고명암비(HDR) 기능을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적용했다.
이밖에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7420 스마트폰 최초 적용, LPDDR4와 UFS 2.0 메모리 적용, 쿼드HD(2560x1440)급 해상도 577ppi 5.1형 쿼드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 현존 스마트폰 최고의 스펙을 자랑한다.
더불어 삼성페이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지문인식 스캐너 등이 적용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함께 선보앴다. 가상현실 전용 콘텐츠를 재생하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3차원 360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4월 10일 전세계 동시 출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