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건모 "결혼 안한 이유는…" 고백

입력 2015-03-03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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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건모 "결혼 안한 이유는…" 고백

가수 김건모의 '미안해요' 라이브에 성유리가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게스트로 김건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과거 김건모와의 극비 결혼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성유리는 “김건모 선배가 나를 닮은 여성과 카페에서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더라”는 지인의 말로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결국 자신과 닮은꼴 외모의 여성과 김건모가 만나는 모습이 주변의 오해를 사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것.

하지만 성유리는 김건모의 ‘미안해요’즉흥 라이브에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성유리가 김건모의 '미안해요' 열창에 눈물을 흘리자 힐링캠프 MC 이경규는 “김건모와 성유리가 사귀었다는 소문이 진실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유리는 “이 노래를 들으면 아빠들이 엄마에게 불러주는 노래 같아서 엄마 생각이 나 울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건모는 이날 힐링캠프를 통해 결혼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건모는 “솔직히 말하면 괜히 '얘를 택했다가 더 좋은 애가 나타나면 어떡하나' 한다. 이건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건 똑같다. 어차피 결혼 안 했으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서)장훈이도 이혼하지 않았나. 쟤도 저렇게 시행착오가 있는데, 난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김건모 미안해요 열창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건모, 솔직하다", "힐링캠프 김건모 미안해요 열창, 멋있어", "힐링캠프 김건모 미안해요 열창, 역시 김건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건모의 미안해요 열창으로 관심을 끈 이날 ‘힐링캠프’의 시청률은 5.2%(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사진=힐링캠프 김건모 미안해요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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